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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곧은병원 칼럼] 여름에 시린 무릎 - 매일신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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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올곧은병원
조회 6회 작성일 26-07-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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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눈에 보기]


여름철에도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그 주된 원인은 냉방기기 사용에 있다.


에어컨이 잘 나오는 실내에 오래 머물면 무릎 주변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떨어지면서 

관절 주변 조직이 굳어 통증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연골이 이미 닳아 있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완충 작용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실내외를 

오가며 반복되는 온도차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염증과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무릎에 얇은 담요를 덮거나,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지 않는 자리를 택하고, 냉방이 강한 곳에 오래 

있었다면 밖으로 나가기 전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는 등 무릎이 온도 변화에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 

만으로도 증상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다만 이런 관리에도 불구하고 시리고 쑤시는 통증이 반복되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욱신거리거나,

평지를 걸을 때도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단순히 날씨 탓으로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방치할 경우 계절이 바뀔 때쯤 관절 상태가 더 나빠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